조회 수 473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3/21 안식일
요 14:6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한 여행객이 있었습니다. 이제 막 부타페스트에 도착하여 다뉴브강의 유람을 즐길 참이었습니다. 들뜬 마음으로 배에 오르다가 그만 넘어져서 손을 크게 다치게 됩니다. 그냥 지나칠 정도의 작은 상처가 아니어서 안절부절 합니다. 미국같으면 당장 urgent care 로 달려가서 필요한 조치를 받을 수 있겠건만, 이국의 낯선 곳에서 어찌해야 할 바를 몰랐습니다.

그때에 유람선에서 근무하는 한 사람이 전화하여 급히 의사를 불렀습니다. 젊은 의사가 도착하여 상태를 살펴보더니, 몇 바늘 꿰매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가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오늘 여기서 당신의 방에서 필요한 모든 조치를 제가 취하여 드리겠습니다.” 얼마나 감사하고 기쁜 기별입니까?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인생 길에서 만나는 여러 가지 어려움과 시련, 특별히 COVID-19으로 명명된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인하여 마음이 무겁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 美國은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를 몇 달 전 중국과 한국에서 일어난 일로 생각하고 안일하게 지냈지만, 이제 이 걷잡을 수 없어 보이는 사태에 모두가 패닉상태에 빠진 듯 합니다.

예수님 시대에도 예수님은 거처를 예비하러 가신다는 막연한 말씀을 하시고 다시 와서 그분이 계신 곳에 우리도 있게 하겠다고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요 14:1-4) 당황한 제자들이 이렇게 묻습니다. “주여 주께서 어디로 가시는지 우리가 알지 못하거늘 그 길을 어찌 알겠사옵나이까?” (요 14:5)

제자들이 패닉상태에 빠져서 그 길을 어찌 알겠냐고 할 때에 주님께서는 곧 내가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요 14:6)라고 선언하십니다. 맞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마땅히 가야할 길이 어디인지 무엇인지 모를때에 예수께서는 그분이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라고 선언하십니다. 그렇습니다. 그분은 우리의 모든 것입니다! 그분은 바로 우리의 생명의 근원이요, 우리의 모든 필요를 채워주십니다. 하늘로 가는 영생의 유일한 길이십니다.

부다페스트의 한 의사가 그 여행객을 안심시켰듯이, 우리가 주님으로 모시는 예수님은 그 이상이십니다. 그분이 선언하십니다. 걱정하지 말라고, 그리고 나를 믿으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오늘날 필요한 모든 말씀은 이미 그분을 통하여 말씀하시었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감사한 마음으로 주님을 찬양합니다. 복된 안식일 하루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시 46:1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56 20200329 그래도 희망은 있다! 관리자 2020.03.28 5073
655 20200327 역지사지 관리자 2020.03.26 5755
654 20200328 인간의 타락한 본성 관리자 2020.03.25 4821
653 20200326 막힌 담을 허무시고 관리자 2020.03.25 4553
652 20200325 왜? (Why?) 관리자 2020.03.24 5274
651 20200324 하나님의 시간표 His Timetable 관리자 2020.03.23 4643
650 20200323 니고데모 Nicodemus 관리자 2020.03.22 4459
649 20200322 두려움 대신 믿음을 선택하라 (choose faith over fear) 관리자 2020.03.21 4624
» 20200321 그분의 적절하심: His Adequacy 관리자 2020.03.20 4730
647 20200320 이것또한지나가리라 관리자 2020.03.20 5149
646 20200208 돌들의 합창 관리자 2020.02.09 4654
645 20200111 두려워말라 관리자 2020.01.12 4600
644 20191207 (밸리교회연말기도주일) 하나님께 손을 들라 관리자 2019.12.08 4470
643 20191026 [추모예배] 원숙희 관리자 2019.10.27 5320
642 20190706 인생의 쉼표 file 관리자 2019.07.06 5232
641 20190504 [미니설교] 죽어서도 하나님의 일을 한 선지자: 엘리사 관리자 2019.05.04 4236
640 20190504 어머니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관리자 2019.05.04 4304
639 20190316 영원한 복음 관리자 2019.03.19 4328
638 20190112 How to get closer to God 관리자 2019.01.14 6370
637 20190111 요한계시록 2장 관리자 2019.01.12 4328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34 Next
/ 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