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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5일 안식일

일몰오후 5시 22

 

기억절 : “네 말로 의롭다 함을 받고 네 말로 정죄함을 받으리라”(마 12:37).

 

연구 범위 약 3:1~12, 신 6:6~7, 눅 9:51~56, 잠 16:27, 마 7:16~18.

 

언어의 위력은 대단하다칭찬이든()이야기든 경우에 합당한 말은 심오한 방식으로 인생을 빚는다우리가 하는 말은 며칠 또는 몇 년 동안 기억에 남을 수 있다예를 들면어린이들은 단어를 스펀지처럼 흡수한다어린이들은 그들이 듣고 자란 언어를 유창하게 말할 수 있다그러므로 그들이 자신에 대하여 듣는 말이 미래에 그들의 성공과 실패를 암시할 수 있다좋든지 나쁘든지 부모의 대화 방식은 자녀들에 의해 복제되고 증폭된다.

기록된 언어의 위력 역시 오래간다가장 영향력 있는 기록은 하나님의 말씀이다이 말씀을 보라.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시 119:105). “내가 주께 범죄하지 아니하려 하여 주의 말씀을 내 마음에 두었나이다”(시 119:11). 예수님도 제자들의 관심을 일시적인 복락에서 훨씬 중대한 주제로 이끄셨다.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은 영이요 생명이라”(요 6:63).

언어는 마음을 진정시키거나 안심시킬 수도 있고 해를 끼치거나 오염시킬 수도 있다그대는 종종 되돌려 받기를 기대하면서 어떤 말을 건넨 적이 있는가우리는 이번 주에 야고보서에서 말에 대하여 몇 가지 중요한 말을 살펴볼 것이다.

 

※ 학습 목표

➊ 깨닫기 부정적인 화법의 파괴적인 특성과 길들여지지 않는 혀를 통제하는 비법을 배운다.

➋ 느끼기 희망을 주는 말만 하리라는 생각을 계속 마음에 품는다.

➌ 행하기 부정적인 화법이 일으킨 불을 끈다.

 

A.

❷ 그대는 언제 부모로서 또는 가르치는 입장에서 말의 감화력에 대해 실감하게 됩니까?

※ 자녀나 또는 배운 사람들이 말하는 것이 자신의 언어의 반향인 것을 느낄 때가 아닐까?

❸ 그리스도인들이 가져야 할 언어 사용의 원칙은 무엇일지 각자의 의견을 나눠봅시다.

※ 성령의 말하심을 따라 하고 하나님의 말을 하는 것 같이 하는 것이다.(2:4, 벧전4:11)

❹ 각자 자신의 언어 습관에서 어떤 면이 변화되기를 원하는지 이야기해 봅시다.

※ 아마도 억양이 부드럽고 정답게 표현하는 것이 첫째가 아닐까또 내용의 중요성도.

 

B.

❶ 예를 든다면 잘못된 말 때문에 어떤 종류의 비극이 발생할 수 있을까요?

※ 최악의 경우는 죽는 비극도 생긴다많은 경우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고 풀기 힘든 관계를 만들게 된다.

❷ 대화가 부정적으로 흐를 때 우리는 그 순간을 어떻게 바르게 대처해야 할까요?

※ 예수님의 본을 따라 속히 다른 마을로 걸음을 옮겨야 한다.

❸ 우리가 상대에게 말실수를 했다면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떻게 하는 것이 바람직할까

?

※ 가능한 최대한 빨리 사과하고 상처를 치료하고 사실을 바로잡아야 한다.

❹ 우리의 말이 흘러나오는 샘 근원을 정화시키기 위해 어떤 결심이 필요할까요?

※ 기도와 말씀으로 거룩하여진다.

 

결론 언어는 치유 또는 파괴의 능력이 있습니다그러므로 우리는 지혜롭게 단어를 선택해야 합니다.

 

 

첫째 날(책임

11월 9

 

내 형제들아 너희는 선생된 우리가 더 큰 심판을 받을 줄 알고 선생이 많이 되지 말라”(약 3:1).

 

1. 약 3:1을 읽어 보라야고보가 책임에 대하여 말하려는 요점은 무엇인가?

[3:1] 내 형제들아 너희는 선생된 우리가 더 큰 심판을 받을 줄 알고 선생이 많이 되지 말라.

 

언행에 대하여 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정말 조심하여 하나님 앞에서 행하라는 것이다.

 

교회와 학교의 교사들은 매우 무거운 책임을 지고 있다왜냐하면 그들은 오랫동안 남게 될 방식으로 생각과 마음을 빚기 때문이다그 감화의 여파는 그들의 영향력 밖의 사람들에게도 미친다더 많이 알면 알수록 그 지식을 사용하고 주입하는 사람에게는 더 많은 책임이 따른다.

영국 캠브리지 대학의 틴데일 하우스 도서관 입구에는 출입하는 모든 학생의 이목을 끄는 명판이 걸려 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잠 9:10). 만물의 척도는 인간이 아니라 하나님이시다모든 참 교육은 그분에게서 시작되고 그분에게서 마친다그러나 불행히도 지식이 증가하면 하나님을 덜 의지하는 경향이 있다예를 들면 사람들은 너무도 자주 과학을 하나님과 별개인 것처럼 취급하거나 가르친다어떤 신학과 교수들은 신뢰를 얻으려는 열망으로 믿음의 여지가 거의 없는 방법을 활용하기도 한다그 결과,신앙은 교사와 학생들의 마음과 생각 속에서 점차 밀려난다하지만 이 세상뿐 아니라 영원을 위한 교육이 교사와 학생 모두에게 최우선 과제가 되어야 배움은 소중하고 영감적인 노력이 될 것이다.

바울은 그가 성장한 교회에서 지도자들을 양성하고 임명한 경험이 있어서 이러한 책임을 잘 알고 있었다(행 14:23을 딛 1:5과 비교).심지어 그는 항상 배우나 끝내 진리의 지식에 이를 수 없”(딤후 3:7)는 이들도 있음을 경고하며 디모데로 하여금 하나님의 양떼를 미숙하고 지혜롭지 못한 목자들로부터 보호하도록 지시하였다(딤전 1:3~7 3:2~6, 6:2~5, 딤후 2:14~15).

다른 이에게도 영향을 주는 자녀 교육은 부모들에게 엄청난 책임이 따른다실제로 우리 모두는 우리가 보여주는 모본 때문에 주변의 사람들에게 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그렇다면 우리가 하나님의 방식을 모방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거룩한 감화를 끼치기 위해 그분이 약속하신 지혜(약 1:5)를 구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이겠는가!

 

<부가설명교사는 배우는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사람이다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를 깊이 생각해야 한다는 것을 이 구절을 지적하고 있다그가 미친 영향은 심판의 날에 드러나게 될 것이라고 말하는 것이다이런 사실을 명심하고 교사의 직무를 수행하라고 가르친다목회자는 이 교훈을 깊이 명심해야 한다목회자뿐만 아니라 성경을 가르치는 사람은 평신도이거나 목회자이거나 명심해야 한다자기가 가르친 말과 삶 자체에 대하여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항상 생각해야 하는 것이다또 그리스도인은 다른 사람을 만날 때에 그리스도를 대표하는 자가 된다그의 말과 표정과 행동은 영향을 미치는데 그리스도를 올바르게 만나도록 영향을 미쳐야 한다특히 우리의 언어는 심판의 도구가 된다고 말씀하셨다.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이 무슨 무익한 말을 하든지 심판 날에 이에 대하여 심문을 받으리니 네 말로 의롭다 함을 받고 네 말로 정죄함을 받으리라.”(12:36,17) 선생은 말을 도구로 사용하는 사람이다목회자도 그렇다우리는 정말 이 말을 깊이 생각해야 할 것이다.

 

교훈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사와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들에게는 막중한 책임이 따르며 그들의 감화력은 생각하는 범위보다 훨씬 넓다.

 

 

둘째 날(말의 힘

11월 10

 

우리가 다 실수가 많으니”(약 3:2). 행위를 강조하는 야고보를 고려한다면 정말 신선한 인정이다하지만 우리의 현실적인 부족을 시인했다고 우리가 이 땅에서 하나님의 대표자가 되어야 한다는 그분의 이상과 우리의 신념까지 희미해져서는 안 된다.

만일 말에 실수가 없는 자라면 곧 온전한 사람이라 능히 온 몸도 굴레 씌우리라”(약 3:2). 원어가 암시하는 바에 따르면 말에 실수가 없는 것은 정말 가능한 일이다언어의 중요성은 과장될 수 없다생각은 말로말은 행위로 이어진다말은 다시 우리의 생각을 강화시킨다또한 말은 우리의 행위뿐 아니라 다른 이들의 행위에까지 영향을 끼친다우리는 언어를 통해 서로 연결되어 있다.

이번 주에 살펴볼 성경 본문은 혀의 영향력에 대한 몇 가지 실례를 포함한다앞의 세 가지 예는 작은 사물이 얼마나 큰 결과를 초래하는지 강조한다자갈과 굴레가 말의 방향을 바꾸고 키가 배를 조종하며 작은 불꽃 하나가 숲을 삼킨다.

 

1. 우리는 성경에서 말의 힘에 대하여 어떤 긍정적인 예를 찾을 수 있는가?(신 6:6~7, 23:23, 시 40:3, 잠 10:20, 12:25, 말 2:6~7, 4:22, 롬 10:6~8 참고)

[6:6,7] 오늘날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에 행할 때에든지 누웠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23:23] 네 입에서 낸 것은 그대로 실행하기를 주의하라 무릇 자원한 예물은 네 하나님 여호와께 네가 서원하여 입으로 언약한 대로 행할지니라.

[40:3] 새 노래 곧 우리 하나님께 올릴 찬송을 내 입에 두셨으니 많은 사람이 보고 두려워하여 여호와를 의지하리로다.

[10:20] 의인의 혀는 천은과 같거니와 악인의 마음은 가치가 적으니라.

[12:25] 근심이 사람의 마음에 있으면 그것으로 번뇌케 하나 선한 말은 그것을 즐겁게 하느니라.

[2:6,7] 그 입에는 진리의 법이 있었고 그 입술에는 불의함이 없었으며 그가 화평과 정직한 중에서 나와 동행하며 많은 사람을 돌이켜 죄악에서 떠나게 하였느니라 대저 제사장의 입술은 지식을 지켜야 하겠고 사람들이 그 입에서 율법을 구하게 되어야 할 것이니 제사장은 만군의 여호와의 사자가 됨이어늘.

[4:22] 저희가 다 그를 증거하고 그 입으로 나오는 바 은혜로운 말을 기이히 여겨 가로되 이 사람이 요셉의 아들이 아니냐.

[10:6~8]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는 이같이 말하되 네 마음에 누가 하늘에 올라가겠느냐 하지 말라 하니 올라가겠느냐 함은 그리스도를 모셔 내리려는 것이요 혹 누가 음부에 내려가겠느냐 하지 말라 하니 내려가겠느냐 함은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모셔 올리려는 것이라 그러면 무엇을 말하느뇨 말씀이 네게 가까와 네 입에 있으며 네 마음에 있다 하였으니 곧 우리가 전파하는 믿음의 말씀이라.

 

이 구절들은 말을 긍정적으로 올바르게 사용하는 것이 합당하다는 것을 가르치고 그것은 사람들에게 은혜를 끼치고 사람들을 죄에서 돌이키게 하며 즐겁게 하며 하나님을 경외하게 한다는 것을 가르친다.

 

어린 아이들은 감수성이 예민하다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점점 단단해지는 나무처럼 그들도 나이가 들면 변화를 거부한다어떤 의미에서 우리는 가정에서나 교회에서 모두 교사이다우리의 말은 영향력이 엄청나기 때문에 우리가 아침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우리의 생각을 적시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하나님의 영 또는 다른 원천 가운데 무엇이 우리의 생각과 언어의 양식이 되겠는가우리는 다른 기원과는 다르게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일어날 수 있는 수많은 변화를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시 33:6을 고후 4:6과 비교).

말의 위력은 막강하여 우리는 단 몇 문장만으로 한 사람의 남은 인생을 파괴할 수 있다반면 긍정적인 말은 누구에게든지 오랫동안 희망을 준다.

 

<부가설명말은 힘이다창조하고 사람을 일으키고 변화시킨다반면에 말은 파괴하고 사람을 죽게도 한다성경은 창조주를 태초에 계신 말씀이라고 계시한다그 말씀이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셨다. “여호와의 말씀으로 하늘이 지음이 되었으며 그 만상이 그 입 기운으로 이루었도다저가 말씀하시매 이루었으며 명하시매 견고히 섰도다.”(33:6,9) 하나님의 말씀이 창조의 힘이었다면 뱀의 말은 파괴와 사망의 힘이 되었다태초의 여자에게 선악과를 먹을지라도 결코 죽지 않는다고 한 거짓말은 영원한 사망을 세상에 끌어들였다그리스도인은 생명과 창조와 사람을 일으키는 말들을 해야 한다. “만일 누가 말하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하는 것같이 하고 누가 봉사하려면 하나님의 공급하시는 힘으로 하는 것같이 하라.”(벧전4:11)고 권한다성도들의 말은 하나님의 말씀과 같아야 하고 성령의 말하게 하심을 따라 말해야 한다설교하는 사람들은 이 계시를 명심해야 한다성경말씀을 강론할 때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달하는 것이기 때문에 더욱 그렇고 일상생활에서 하는 언어도 하나님의 말을 하는 것 같이 해서 사람들이 생명으로 풍성하도록 이끌어야 한다.목회자는 너무나 당연한 것이고 교인들도 역시 그렇게 해야 한다평신도가 목회자보다 신앙정도가 못해야 한다는 법은 성경이 결코 가르치지 않는다.

 

교훈 우리의 혀는 신체의 작은 부분이지만 그것을 통해 흘러나오는 말은 엄청난 힘이 있어서 사람에게 희망을 줄 수도 있고 절망을 줄 수도 있다.

 

 

셋째 날() ‘작은 것이 크다

11월 11

 

우리가 말들의 입에 재갈 물리는 것은 우리에게 순종하게 하려고 그 온 몸을 제어하는 것이라 또 배를 보라 그렇게 크고 광풍에 밀려가는 것들을 지극히 작은 키로써 사공의 뜻대로 운행하나니 이와 같이 혀도 작은 지체로되 큰 것을 자랑하도다 보라 얼마나 작은 불이 얼마나 많은 나무를 태우는가”(약 3:3~5).

 

1. 약 3:3~5을 읽어 보라두 가지 예의 공통점은 무엇이며 그것은 혀와 어떤 관계가 있는가?

[3:3~5] 우리가 말들의 입에 재갈 물리는 것은 우리에게 순종하게 하려고 그 온 몸을 제어하는 것이라 또 배를 보라 그렇게 크고 광풍에 밀려가는 것들을 지극히 작은 키로써 사공의 뜻대로 운행하나니 이와 같이 혀도 작은 지체로되 큰 것을 자랑하도다 보라 얼마나 작은 불이 얼마나 많은 나무를 태우는가.

 

작은 것으로 크고 많은 것을 망하게 한다는 것이다혀의 역할을 비유적으로 가르친다.

 

말의 입에 물리는 재갈과 배의 키는 그것이 조종하는 것에 비하면 매우 작다그러나 손의 작은 움직임만으로 말 또는 배의 방향이 완전히 바뀐다. “이와 같이 혀도 작은 지체로되 큰 것을 자랑하도다”(약 3:5). 다시 말해서 말 한마디한 번의 눈길몸짓 하나가 친구를 원수로 만들 수도나쁜 상황을 좋게 바꿀 수도 있다.

유순한 대답은 분노를 쉬게 하여도 과격한 말은 노를 격동하느니라”(잠 15:1). 전력으로 질주하는 말과 물을 가르며 전속력으로 항해하는 배가 모두 엉뚱한 방향으로 간다고 상상해 보라그러면 빨리 갈수록 목적지와 더욱 멀어진다그럴 때 최선의 방법은 일단 멈춰서 가급적 신속하게 방향을 바꾸는 것이다우리의 언어도 마찬가지이다대화가 나쁜 방향으로 흐르면 일단 중단하는 것이 상책이다.

 

2. 눅 9:51~56을 읽어 보라제자들의 제안에 예수님은 어떻게 반응하셨는가그 결과는 무엇이며 우리는 이 이야기에서 어떤 교훈을 얻어야 하는가?

[9:51~56] 예수께서 승천하실 기약이 차가매 예루살렘을 향하여 올라가기로 굳게 결심하시고 52 사자들을 앞서 보내시매 저희가 가서 예수를 위하여 예비하려고 사마리아인의 한 촌에 들어갔더니 53 예수께서 예루살렘을 향하여 가시는 고로 저희가 받아들이지 아니하는지라 54 제자 야고보와 요한이 이를 보고 가로되 주여 우리가 불을 명하여 하늘로 좇아 내려 저희를 멸하라 하기를 원하시나이까55 예수께서 돌아보시며 꾸짖으시고 56 함께 다른 촌으로 가시니라.

 

야고보와 요한의 제안에 예수께서는 그들을 꾸짖으시는 반응과 다른 촌으로 방향을 바꾸셨다.

 

비록 제자들은 성경에 선례가 있는 제안을 제시했지만(왕하 1:10, 12) 예수님은 그들의 제안을 거절하셨다이 기사는 그들이 함께 다른 마을로”(눅 9:56) 갔다는 사실을 밝히며 끝난다예수님은 사마리아 마을의 거절을 제자들을 위한 배움의 기회로 삼으셨다감정이 들끓고 자신을 방어하라는 마음의 요구가 빗발치는 순간에 우리는 비유적으로 다른 마을로” 가자고 하셨던 예수님의 모본을 기억해야 한다.

 

<부가설명야고보는 조종하는 것은 크기에 관계가 없다는 것을 지적하고 있다배를 조종하는 키나 말에게 물린 자갈은 크지 않다.그런 것보다 혀는 더 작다그러나 사람의 생각과 그의 인격을 드러내는 도구가 된다언어는 자기가 어디에 소속되었는지 분명히 드러낸다. “너도 진실로 그 당이라 네 말소리가 너를 표명한다 하거늘”(26:73) 물론 이 구절은 베드로의 말고 억양이 갈릴리 사람이라는 것을 드러내었다고 주석가들이 말한다그것이 사실일 것이다그러나 역시 사람의 언어는 그가 어디에 소속되었는지 드러내는 예로 이야기할 수 있는 구절이다사람들의 말을 들으면 그 말을 하는 당시에 그가 어디에 관심을 두고 있는지도 짐작할 수 있고그가 열심히 말할 때 그가 어느 당에 소속되었는지 어떤 사상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있다혀는 소리가 말이 되게 하는 기관이다생각을 말로 전달한다말은 결국 말하는 사람의 생각이요 사상이요 인격이다말이 육신이 되는 것이다우리는 어떻게 말하는가내용 못지않게 억양과 음성의 고저와 대소도 중요하다우리는 성난 음성을 최대한으로 배제하고 온유라고 정답게 말하며 성령의 말하게 하심을 따라 말하도록 굴복하자.

 

교훈 만약 대화가 나쁜 방향으로 흐른다면 우리는 예수님이 다른 마을로 가자고 하셨던 모본을 따라 대화를 중단하고 방향을 바꿔야 한다.

 

 

넷째 날(피해 수습

11월 12

 

혀는 곧 불이요 불의의 세계라 혀는 우리 지체 중에서 온 몸을 더럽히고 삶의 수레바퀴를 불사르나니 그 사르는 것이 지옥 불에서 나느니라”(약 3:6).

 

자신이 한 말이 확대되고 심지어 더 이상 수습하지 못할 정도로 과장되었던 경험이 우리 모두에게 있을 것이다야고보는 보라 얼마나 작은 불이 얼마나 많은 나무를 태우는가”(약 3:5) 라고 하였다.

 

1. 약 3:6을 기도하는 마음으로 자세히 읽어 보라야고보가 온 몸을 더럽히는 혀와 언어의 힘에 대해서 하려는 말은 무엇인가우리가 이 성경절을 생각한다면 말하기 전에 긴장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3:6] 혀는 곧 불이요 불의의 세계라 혀는 우리 지체 중에서 온 몸을 더럽히고 삶의 수레바퀴를 불사르나니 그 사르는 것이 지옥 불에서 나느니라.

 

말을 잘못하는 것은 불 지르는 것과 같다는 것을 나타낸다그것은 사람을 불 못에 들어가게 하는 것이라고 가르친다.

 

불은 정결을 상징하기도 한다(사 4:4, 슥 13:9). 그러나 많은 경우 그것은 파괴를 뜻한다(수 6:24, 11:9, 11, 삼상 30:3, 마 7:19 참고).여기에는 무분별한 말의 파괴력도 포함된다(잠 16:27, 26:21).

작은 불은 큰 불로 번질 뿐 아니라 놀라운 속도로 모든 것을 황폐화시킨다마찬가지로 말 또한 우정결혼관계명예 등을 파괴시킬 수 있다파괴적인 말은 어린 아이의 마음에 착상되어 그들의 자아상과 미래의 발전을 저해할 수 있다.

이 세상의 죄는 외견상 순수한 질문에서 비롯되었다(창 3:1). 하늘에서도 죄는 비슷한 방법으로 시작되었다루스벨은 하늘의 존재자들을 다스리는 율법에 관하여 의심을 심어 주기 시작하였다”(부조와 선지자, 37). 그래서 혀의 사르는 것이 지옥 불에서”(약 3:6) 난다는 말은 결코 과장이 아니다.

한번 내뱉은 말은 다시 주워 담을 수 없는 것이 사실이지만 우리는 피해를 최소화하고 바로잡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일을 바로잡기 위한 과정은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게 도움을 준다예를 들어 하나님이 추가적인 계시를 주시자선지자 나단은 다윗에게 돌아가 즉시 그가 전한 말을 수정하였다(삼하 7:1~17).

베드로는 그리스도를 부인한 잘못을 비통히 여겨 울었고 후에 참회의 진정성을 공개적으로 드러냈다(요 21:15~17). 물론 혀는 능히 길들일 사람이 없”(약 3:8)을지라도 성경은 우리에게 네 혀를 악에서 금하며 네 입술을 거짓말에서 금할지어다”(시 34:13)라고 권고한다오직 하나님의 영만이 우리가 말을 자제하도록 도우실 수 있다(엡 4:29~32 참고).

 

<부가설명성경은 말과 관련하여 날카로운 흉기에 비유하고 있다다음 구절들을 살펴보라.

[52:2] 네 혀가 심한 악을 꾀하여 날카로운 삭도같이 간사를 행하는도다.

[55:21] 그 입은 우유 기름보다 미끄러워도 그 마음은 전쟁이요 그 말은 기름보다 유하여 도 실상은 뽑힌 칼이로다.

[57:4] 내 혼이 사자 중에 처하며 내가 불사르는 자 중에 누웠으니 곧 인생 중에라 저희 이는 창과 살이요 저희 혀는 날카로운 칼 같도다.

[140:3] 뱀같이 그 혀를 날카롭게 하니 그 입술 아래는 독사의 독이 있나이다.

[12:18] 혹은 칼로 찌름같이 함부로 말하거니와 지혜로운 자의 혀는 양약 같으니라.

우리의 지체 중에 혀는 소리를 말이 되게 하는 지체인데혀로 하나님의 뜻을 전하고 사랑을 나타내는 말을 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우리의 혀를 성령께 전적으로 굴복시켜서 성령의 말하게 하심을 따라 언어생활을 하도록 하자.

 

교훈 말의 부정적인 영향을 줄이려면 우리는 항상 성령의 도움을 구하며 말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잘못을 바로잡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다섯째 날(축복과 저주

11월 13

 

한 입에서 찬송과 저주가 나오는도다 내 형제들아 이것이 마땅하지 아니하니라”(약 3:10).

 

 

1. 약 3:9~12을 읽어 보라야고보는 샘무화과나무포도나무를 들어 어떤 진리를 예증하는가?

[3:9~12] 이것으로 우리가 주 아버지를 찬송하고 또 이것으로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사람을 저주하나니 10 한 입으로 찬송과 저주가 나는도다 내 형제들아 이것이 마땅치 아니하니라 11 샘이 한 구멍으로 어찌 단 물과 쓴 물을 내겠느뇨 12 내 형제들아 어찌 무화과나무가 감람 열매를포도나무가 무화과를 맺겠느뇨 이와 같이 짠 물이 단 물을 내지 못하느니라.

 

동일한 사람이 이중적일 수 없다는 것을 예증한다그리스도인은 모든 일에 그리스도인이라야만 한다는 것을 가르쳐준다.

 

그리스도인의 입에서 찬송과 저주가 함께 나온다니 한마디로 혼란스럽다주중에 온통 불경한 TV 프로그램과 영화를 보고 안식일에는 교회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은 어떤가예수님에 대한 아름다운 이야기와 진리를 말한 사람이 잠시 후 저속한 농담을 말한다면 어떻겠는가이런 상황은 영적으로 혼란을 초래한다왜냐하면 그것들은 우리가 옳다고 여기는 것과 모순되기 때문이다하나님을 찬양하는 동일한 입으로 추잡스런 농담을 던진다면 그러한 모순의 문제점은 무엇일까?

야고보는 을 비유로 든다물의 등급은 수원의 질에 좌우되며 뿌리는 열매의 가치를 결정한다(마 7:16~18과 비교).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안에 파종되면 그 작용이 우리의 삶에 드러나기 마련이다우리는 이런 진리를 이해할 때 자신의 믿음을 증명해야 한다는 부담에서 벗어난다깨끗한 물 근원이 그것으로부터 자연스럽게 흘러나오는 물 외에 다른 증거를 필요로 하지 않는 것처럼 순수한 신앙은 자기 확증적인 믿음에서 비롯된다.

그러나 만약 우리가 어떤 경건한 하나님의 백성이 인생의 밑바닥으로 추락하는 순간(예를 들면 모세가 이집트인을 살해하고다윗이 밧세바와 간통했던)을 엿볼 수 있다면과연 그들의 신앙 고백의 정당성에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까?

물론 하나님의 뜻은 우리가 죄 짓지 않는 것이다(요일 2:1). 그러나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가 타락한 이후부터 약속의 희생 제물에 대한 믿음을 근거로 우리가 죄를 짓더라도 용서받을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하셨다(시 32:1~2 비교).

그러나 죄는 슬픔을 그리고 순종은 복을 가져온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모세는 사람을 죽이도록 그를 이끈 훈련을 잊기 위해 양을 돌보며 40년을 보냈고 다윗은 밧세바가 낳은 아이를 잃었을 뿐 아니라 말년에 왕국을 위험에 빠뜨리는 가정의 불화를 겪어야 했다물론 우리는 죄를 지은 뒤에 용서 받을 수 있다그러나 문제는 그러한 죄의 결과가 우리 자신뿐 아니라 다른 이들에게도 파괴적인 결과로 남는다는 데 있다따라서 우리는 죄를 지은 뒤에 그것을 용서해 주시도록 기도하고그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간청하기보다 죄를 이길 능력을 주시도록 무릎을 꿇는 편이 훨씬 낫다.

 

<부가설명성경은 그리스도인들이 죄를 짓지 않는 자들이라고 계시한다이런 가르침은 교인들이 많이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다그리스도인들도 죄를 짓는다고 생각한다다음 말씀을 읽어보라.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죄를 짓지 아니하나니 이는 하나님의 씨가 그의 속에 거함이요 저도 범죄치 못하는 것은 하나님께로서 났음이라.”(요일3:9) 하나님께로서 난 자들이란 예수를 영접하고 그 이름을 믿는 자들이다.(1:12,13) 그리스도인에게서 죄가 나온다고 생각하는 신자들은 이 구절을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지 모르겠다같은 맥락이 바로 야고보 3장 9절에 샘이 한 구멍으로 어찌 단 물과 쓴 물을 내겠느뇨?”라는 말씀이다그리스도인의 속에서 죄가 나온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샘이 한 구멍으로 단 물과 쓴 물을 함께 낸다고 주장하는 것과 같다진정한 그리스도인이 됐다는 것은 죄를 짓지 못하는 사람들이 되었다는 것과 같다그리스도인에게는 죄가 외부에서 공격한다바울은 그것을 악한자의 화전(火箭불화살)이라고 표현했다이것을 믿음의 방패로 막아야 한다.(6:16) 미쳐 막지 못하면 상처를 입고 아픔을 느낀다이것이 바로 그리스도인이 짓는다고 한 죄의 실상이다아픔을 느낀다는 것은 그가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곧 거듭난 생명의 감각을 가지고 있다는 증거가 된다이것은 생명이 있다는 증거이다성경은 죄가 세상에 들어왔다고 가르친다.(5:12) 에덴동산에서 죄가 발생한 것이 아니다죄가 들어온 것이다그리스도인의 경험도 이와 같은 것인데예수님의 십자가가 있기 때문에 당장 용서를 받고 회복할 수 있는 것이다고통을 주님께 호소하며 치유를 간구하는 것을 회개라고 하는 것이다그러면 주께서 기꺼이 고쳐주시고 깨끗하다고 선언하신다.(13:8~10) 얼마나 큰 은혜인가우리는 순간순간 은혜를 호흡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교훈 우리의 입술로 축복과 저주를 담는 것은 분명 모순이다물론 우리는 죄를 용서받을 수 있지만 더욱 죄를 이길 능력을 주시도록 기도해야 한다.

 

 

여섯째 날(더 깊은 연구를 위해

11월 14

 

<실물교훈>, 335~339 “달란트에서 말의 능력에 대해 읽고 인상 깊었던 부분을 안교반에서 나누어 보라.

 

어리석은 말을 함부로 하는 무리들과 함께 있을 때에 가급적 화제를 바꾸는 것이 우리의 의무이다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힘입어 좋지 않은 말은 슬쩍 흘려버리고 유익을 주는 방향으로 화제를 전환시켜야 한다.

우리는 지금보다 훨씬 더 자주 우리의 경험 가운데 있는 귀중한 사건에 대해 이야기할 필요가 있다우리는 하나님의 자비와 인자하심에 대하여또한 구주의 비할 데 없는 사랑에 대하여 말해야 한다우리의 말은 찬송과 감사의 말이 되어야 한다만일 그 정신과 마음이 하나님의 사랑으로 가득 차 있다면 그것이 우리의 대화에 나타날 것이다그러면 우리의 신앙생활에서 믿음을 나누는 일은 어렵지 않을 것이다위대한 사상고상한 포부진리에 대한 명백한 이해사욕이 없는 목적경건과 성결에 대한 갈망 등이 우리의 말 속에 열매를 맺어 우리의 마음속에 무엇이 있는지 드러낼 것이다그리스도께서 우리의 말 가운데 나타나실 때그 말은 사람들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할 능력이 있을 것이다”(실물교훈, 337~338).

 

핵심적인 토의를 위해

 

➊ 우리에게 있는 대부분의 문제는 말이 너무 쉽게 나온다는 데 있습니다심지어 우리가 무엇을 말할지 생각하기도 전에 말이 나와 버립니다어떻게 하면 입을 열기 전에 주의 깊게 생각할 수 있을까요?

※ 언제나 기도하는 정신으로 사는 것이다느헤미야는 왕이 물을 때에 즉시 하나님께 묵도하고 대답했다.(2:4) 우리도 그렇게 훈련하는 것이 합당하지 않을까?

 

➋ 하나님이 그대를 위해 어떤 일을 행하셨으며어떻게 그대를 축복하셨으며어떻게 고난으로부터 그대를 건지셨는지 의식적으로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하십시오하루 동안 실험적으로 그렇게 해 본 다음 자신의 믿음에 어떤 영향이 있는지 자문해 보십시오.

※ 이것은 각자가 시행할 내용이다.

 

➌ 그대의 말은 그대가 마음속에 담고 있는 것을 어떻게 드러내고 있을까요그대가 하루 동안 한 말을 녹음하여 들어 보면 자신에 대해 어떤 사실이 드러날까요?

※ 말은 생각을 드러낸다하루 동안 한 말을 녹음해서 들어본다면 자신의 생각이 어떤 경향인지 알게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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