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상의 전환!
스티븐 코비.
어느 일요일 새벽 뉴욕시 지하철.
조용히 앉아서 가는 승객들. 신문을 읽거나, 상념에 젖어 있거나, 그저 눈을 감고 가는 사람들.
이 적막은 한 남자와 그의 아이들이 들어오면서 삽시간에 깨졌다.
그 아이들의 아버지로 보이는 바로 내 옆에 앉은 남자.
전혀 신경쓰지 않는 듯.
견디다 못해 내가 한 마디 했다.
“선생님, 당신의 아이들이 정말 사람들에게 폐를 끼치는데,
혹시 좀 더 자제를 시킬 수는 없는 것입니까?”
마치 이 사람은 이제서야 처음으로 정신차리고 사태를 파악한 듯이
이렇게 부드럽게 이야기하는 것이 아닌가:
“네, 당연히 당신 말이 맞아요. 내가 뭔가 했어야 했는데.
우리는 방금 병원에서 오는 길인데 이 아이들의 엄마가 1시간 전에 죽었고
무얼 해야 되는지 모르겠네요. (생각할 수 가 없네요)
아마 아이들도 이 일을 어찌 대처해야 하는지 모르겠지요.”
코비의 반응:
그 순간 발상의 전환 (생각이 바뀌었다.)
나는 사물을 다르게 볼 수 있었고, 다르게 느낄 수 있었고,
나의 짜증은 사라지고,
내 마음과 행동을 자제하려고 애를 쓰지 않아도 되었고,
나의 마음은 그 남자의 아픔으로 가득차게 되었다. (이해할 수 있었다.)
동정과 측은한 마음으로 가득찼다.
::
부인이 세상을 떠났다고요? 정말 미안합니다.
제가 어떻게 도울 수 있는지 좀 이야기해 주실 수 있습니까?
+
// 완전히 달라지는 세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