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352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3/28 안식일 

인간의 타락한 본성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으심을 받은 인간이 죄로 말미암아 타락한 존재가 되었습니다. 더 이상 하나님의 품성을 반영하기보다는 타락한 죄성 (sinful nature)으로 꼴지워진 인성은 점점 멀리 하나님의 원래의 계획에서 벗어나고 있습니다. 우리가 주의해야할 점은 바로 이것입니다. 이제 우리 생활에서의 ‘감사’는 사라지고 그 자리에 ‘불평’이 차지하여 매일의 삶을 채우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랑하며 교만하며 비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하지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 (딤후 3:2). 감사하지 않음은 말세에서 우리가 볼 수 있는 대표적인 특징 중에 하나입니다. 그것은 곧 마귀가 준 선물이기도 합니다.


사단(Satan)은 불평의 씨앗을 이미 하늘에서 퍼뜨렸습니다. “그러나 그는 또다시 자신의 영광에 대한 자만심으로 충만하였다. 최상권을 얻고자 하는 그의 욕망은 다시 일어나고 그리스도에 대한 시기심을 마음에 또다시 품게 되었다. 루스벨은 자기에게 부여된 높은 명예들을 하나님께서 주신 특별한 선물로 인정하지 않았으므로 창조주께 감사하는 마음이 전혀 일어나지 않았다. 그는 자기의 광명과 높은 지위를 자랑하였으며 하나님과 동등한 지위를 얻고자 갈망하였다.” (부조, 37)


높은 지위와 영광으로 옷 입었언 천사장 루즈벨 (Lucifer, 사단)은 그의 마음 속에 시기심과 교만 그리고 불평과 불만으로 그의 자리에서 이탈하게 된 것입니다. 불평의 죄가 그의 마음 속에 가득 넘쳤던 감사와 찬양을 좀 먹듯이 천천히 갉아 먹었던 것입니다.


광야를 지나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불뱀에 물려서 죽게되었습니다 (민 21:6). 이것의 원인은 그들의 불평과 불만으로 점철된 삶을 살다가 그렇게 된 것입니다. “백성이 하나님과 모세를 향하여 원망하되 어찌하여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해 내어 이 광야에서 죽게 하는가 이 곳에는 먹을 것도 없고 물도 없도다 우리 마음이 이 하찮은 음식을 싫어하노라 하매”(민21:5). 왜 애굽에 살게 놔두지, 이곳으로 와서 먹을 것도 마실 물도 그리고 음식 - 하늘의 음식 만나도 싫고. 불평은 불평을 낫습니다. 마치 전염병과도 같은 것입니다.


생각해보면, 광야에 없었던 불뱀이 어디서 갑자기 나타난 것이 아닙니다. 광야에서 하나님의 은혜의 손길이 거두어지면, 그러한 피해를 곧바로 보게 되는 것이지요. 이제 하나님께서 이 어려운 시간에 해결책을 알려주십니다. “불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달라 물린 자마다 그것을 보면 살리라.”(민 21:8). 인간의 상식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방법같이 보입니다. 장대에 불뱀을 걸어 놓고 그것을 보면 산다니요? 뱀의 천적 ‘몽구스’가 필요한 것 아닌가요? 그러나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무슨 말씀을 하셨나 하는 것이요, 나는 그것을 순종하느냐 않느냐에 따라 나의 생사가 갈린다는 것입니다.


수많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러한 하나님의 초청에 응하지 않고, 고집부리다가 그냥 죽었을 것입니다. 말씀하신대로 순종한 백성들은 생명을 건졌습니다. 신앙은 상식으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순종’으로 하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생사를 넘나드는 문제에 직면해 있습니까? 그리스도를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그리스도는 모든 문제의 해결책이십니다. 너무 ‘코로나바이러스’를 생각하지 마시고, 그리스도를 묵상해야 합니다. 거기에 살길이 있습니다. 오늘 안식일에도 하나님의 평안이 성도 여러분들 가정에 넘치시기를 축원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Qn8LXbTO1YE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76 구레네시몬 관리자 2020.09.22 3726
675 [미니설교] 정민이 환송예배 관리자 2023.06.25 864
674 test 관리자 2011.07.29 7142
673 20230610 버가모 교회에 보내는 기별 관리자 2023.06.07 743
672 20230107 새해 새 결심 관리자 2023.01.07 2265
671 20221001 예수께서 물으시다 관리자 2022.10.03 1618
670 20210918 바울이 전한 복음 관리자 2021.09.23 2564
669 20210630 흔들리는 질서 관리자 2021.06.30 2614
668 20210626 바벨론의 멸망 관리자 2021.06.30 2913
667 20201121 예수의 부활 관리자 2020.11.16 2964
666 20201114 예수의 안식 관리자 2020.11.16 3034
665 20201024 옆에서 본 십자가 관리자 2020.10.24 3215
664 20200919 예수 앞에 선 빌라도 관리자 2020.09.23 2893
663 20200530 심각한 도전 관리자 2020.05.31 3989
662 20200523 삶의 흔적 관리자 2020.05.22 4320
661 20200427 월요일: 집단면역력 관리자 2020.04.27 4010
660 20200412 부활절 관리자 2020.04.12 3478
659 20200411 Failing Forward 관리자 2020.04.11 3683
658 20200401 만우절 관리자 2020.03.31 3507
657 20200331 화요일: 후일에 알리라 관리자 2020.03.29 3738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34 Next
/ 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