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량에 탑재된 GPS 내비게이션 시스템의 지시대로 차를 몰았다가 바다에 빠진 일본인 관광객의 차량. /사진=stuff.co.nz
도쿄에서 온 학생들은 이들은 지난 15일 아침에 해변에 있는 노스 스트라드브로크 섬으로 운전하기로 했다. 지도 상으로는 길이 뚜렷 해보였지만, 섬과 호주 대륙 사이의 14km의 길이 진흙탕이라는 사실은 보여주지 않았다. 해변길을 벗어나 섬 쪽으로 45m쯤 달렸을까, 자갈길은 질퍽질퍽한 벌로 바뀌었다. 이들 학생은 부리나케 바닥이 단단한 길로 차를 되돌리려고 했지만, 파도가 높았고 결국 이들은 차를 포기해야 했다고 한다.
차량은 보험에 들었지만, 보험으로 완전히 커버되지 않은 1500달러는 3명의 학생이 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