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2.08 05:10

heartburn

조회 수 929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위산이 역류에 가슴이 타는 듯한 통증이나 속 쓰림을 경험하는 위식도 역류질환(gastroesophageal reflux
disease, GERD)으로 인한 핫번(heartburn, 속쓰림)은 매우 흔한 증상이다. 특정 음식이나 과식이나 야식이 속쓰림을 부르기도 한다. 하지만 음식이나 과식뿐 아니다. 위식도 역류질환을 부르는 생활 속 요인들은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본다

#담배: 담배는 위식도 역류질환을 부르는 주요 원인이다. 흡연은 위와 식도를 연결하는 밸브(하부식도괄약근)를 약하게 만든다.

#약: 두통약으로 먹는 아이부프로펜(ibuprofen)이나 나프록센(naproxen) 등 소염진통제인 NSAIDs(비스테로이드 항 염증약)은 ‘핫번’ 증상을 야기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다. 또 일부 항생제, 고혈압치료제(칼슘채널 차단제), 천식이나 COPD 치료제인 알부테롤(albuterol), 골다공증약, 경련완화제 등도 ‘핫번’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피시오일 보조제: 오메가-3 지방산을 함유하고 있는 피시 오일 보조제 역시 위장 부작용으로 ‘핫번’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생선 자체는 괜찮다. 생선은 지방은 낮고 단백질은 높은 음식이다.

#스트레스: 영국의 정신신체의학 연구저널(Journal of Psychosomatic Research)에 보고된 바에 따르면 위식도 역류질환 환자는 스트레스와 관련해 증상의 정도를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론 환자는 위산 레벨이 어느 정도 증가하는지 까지는 몰랐다. 또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사람은 ‘핫번’ 증상에 대해 잘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하(peppermint): 페퍼민트 차, 페퍼민트 오일 보조제 등 역시 ‘핫번’ 증상을 야기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다. 심지어는 박하사탕 역시 사람에 따라서는 위식도 역류 증상을 야기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하의 멘톨(menthol) 성분이 위와 식도를 연결하는 밸브를 느슨하게 할 수 있다.

#과체중: 2003년에 미국의학협회 저널(JAMA)에 보고된 바에 따르면 과체중이나 비만을 재는 BMI 수치가 올라가면 위식도 역류질환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됐다. 특히 여성이 더 심했다. 식습관이 불균형하고 복부지방이 많으면 체지방에서 불필요한 화학물질이 분비되면서 ‘핫번’을 야기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핫번’을 다스리려면
평소 음식물에 주의한다. 너무 맵거나 짠 음식, 기름기 많은 음식, 후추, 튀김, 마늘, 커피, 토마토소스 등을 먹으면 증상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과식하기보다는 조금씩 자주 먹는다. 야식도 피한다.
-잠자기 2~3시간 전에 저녁식사를 마친다.
-과체중이라면 체중을 줄인다.
-담배는 꼭 끊는다.
-너무 복부를 꽉 죄는 옷은 피한다.


 ▲ 위식도 역류질환, 소위 핫번은 위와 식도를 연결하는 밸브가 약해져 위산이 역류하는 증상을 말한다. 많은 미국인들이 한달에 한번 정도 경험하는 증상이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회원가입: skyblue360@gmail.com 및 회원등급 관리자 2009.04.27 40304
58 Lido Birthday party (video) 관리자 2012.07.05 8051
57 마요네즈 병을 생각하라. 관리자 2012.07.05 7085
56 Lido Surprise Birthday Party file 관리자 2012.07.04 7343
55 일반여권 vs. 거주여권 관리자 2012.04.13 7777
54 외모로 보고 판단 마세요^^ 관리자 2012.04.03 8161
53 인요한 박사: 귀화 (이중국적자) 관리자 2012.03.21 7323
52 네비게이션 보다는 더 똑똑해야^^ 관리자 2012.03.18 6474
51 난 벌써 그런 건 다 띠었네^^ file 관리자 2012.03.13 7318
50 한국 경주마 세계제패 할 날 멀지 않았다. 관리자 2012.03.02 8468
49 역류성 식도염 관리자 2012.03.02 6192
48 비타민 D 관리자 2012.03.02 6558
47 하의실종패션은 절대 no 관리자 2012.03.01 7172
46 치아관리 관리자 2012.02.27 7714
45 채식이 편식이라고요? 관리자 2012.02.26 7143
44 치매예방 관리자 2012.02.22 6848
43 장수조건 관리자 2012.02.17 7013
42 이쯤은 되어야 사랑을 논하라. 관리자 2012.02.15 6771
41 우연과 필연 file 관리자 2012.02.14 7489
» heartburn 관리자 2012.02.08 9297
39 노령 출산: 자폐아 위험? 관리자 2012.02.06 6854
Board Pagination Prev 1 ... 19 20 21 22 23 24 25 26 27 ... 28 Next
/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