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문이 닫히면 또 하나의 문이 열린다.
새롭게 열린 공간은 이제까지와는 다른 일들로 가득 차 있다.
우리 삶에는 열고 닫아야 할 문들이 무수히 많다.
어떤 문은 열어둔 채로 떠난다.
다시 돌아올 여지를 남겨두었기 때문에.
어떤 문은 단호하게 꽝, 닫는다.
'더 이상은 안돼!' 라는 뜻으로.
또 어떤 문은 유감스러운 듯 살그머니 닫는다.
'좋았지만 이제는 끝났어.' 라는 마음으로….
떠남은 다른곳에 다다르는 것으로 이어진다.
한 문을 닫고서 그 문을 뒤로하고 떠나는것은,
새로운 전망과 모험, 새로운 가능성과 동기를 일으키는 세계로 들어가는것을 뜻한다."
- 헬렌 니어링「아름다운 삶, 사랑, 그리고 마무리」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