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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을성이 없으면 심장마비 위험 높아
2012년 12월 27일 (목) 21:27:47헬스메디  webmaster@healthmedi.net

연말연시 파티 시즌이 절정을 맞고 있다. 극장, 쇼핑몰 등 어딜 가나 북적거리는 인파와 기다랗게 늘어선 줄 때문에 인내심이 한계에 이르러 평정을 잃을 때가 있다. 하지만 이렇게 급한 성격은 불안과 적대감을 유발하고 심장마비 위험을 높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마이헬스뉴스데일리는 26일 미 페이스대학 인성 및 사회심리학 전문가인 대니얼 보허 박사의 혈액형과 조급증, 심장질환의 관계에 관한 조언을 소개했다. 

그는 21세기의 초고속 과학기술이 사람에게 편리함을 주고 인내심을 빼앗았다며 끊임없는 불안감은 잠에도 영향을 미쳐 삶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 말한다.

  


▲혈액형이 A형인 사람은 심장질환 위험이 높다. 

대체로 이런 형은 종종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경쟁심이 많으며 항상 뭔가가 긴급한 상태에 놓여 있다. 그들은 일이 제대로 굴러가지 않을 경우 대처를 잘 못하는 경향이 있다. 출퇴근 시간의 복잡한 대중교통에서 또는 채소가게나 극장의 긴 줄에서 사람들이 빙하가 흐르듯 느리게 움직일 때 참지를 못한다. 

미 듀크 대학 메디컬센터 내과의사 레드포드 윌리엄스 박사는 이런 사람들은 고혈압과 심장질환 위험이 높다고 경고한다. 

2003년 미국의학협회 저널에 발표된 논문에 의하면 18~30세 성인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참을성이 적고 적대적 성격을 가진 사람들은 언젠가는 고혈압을 앓을 가능성이 높다고 응답했다. 

▲참을성 부족과 적대감이 만나면 스트레스를 낳는다. 

자주 참을성을 잃는 사람은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상태에 놓여 있다. 이 경우 신체는 스트레스 상황에 반응하기 위해 아드레날린이나 코르티솔 같은 호르몬을 분비한다. 

윌리엄스 박사는 만약 이빨을 드러낸 호랑이와 맞닥뜨려 그런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그건 살아남는 데 도움이 될 것이지만 지하철 안이나 극장 매표소에서 대기 중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코르티솔과 아드레날린 분비를 부추겨 결국 체중 증가와 고혈당 및 고혈압을 부를 뿐이라고 말한다. 

2000년 미국의학협회 저널에 발표된 한 연구 결과에 의하면, 적대감을 많이 가진 젊은 성인은 관상동맥에 찌꺼기가 잘 쌓이는 것으로 드러났다. 아드레날린, 코르티솔 같은 스트레스 호르몬은 혈소판을 자극해, 심장질환에 의해 이미 좁아진 동맥 속의 혈액을 더 엉키게 한다. 이는 결국 심장마비 위험을 높이는 요인이다. 

또 스트레스 호르몬은 인체 지방세포의 지방 성분을 혈액으로 보내고, 지방은 심장으로 가는 동맥에 찌꺼기를 축적시켜 동맥경화를 유발한다. 

▲ 참을성은 어떻게 기를까? 

여러 연구 결과에 의하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이 좋다. 그러면 자연적으로 마음이 편안해진다. 

바쁜 일상에서 시간 내기가 힘들다면 우선 적대감과 화를 멀리하고 마음을 다스리는 노력을 스스로 해본다. 가장 좋은 방법은 숨을 깊게 들이쉬고 자신이 느끼는 감정을 평가해 보는 것이다. 그리고 스스로 묻는다. 이것이 나에게 그리 중요해? 그렇게 화를 낼만한 일이야? 이렇게 자신과 대화를 하다 보면 성급함이 줄어들고 결과적으로 혈압이 떨어지고 체중도 줄어들어 심장질환 예방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최형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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