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간 매일 콜라 10ℓ를 마시던 여성이 콜라 때문에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질랜드 검시관 데이비드 크레라는 12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2010년 31세에 심장마비로 사망한 나타샤 해리스의 사인은 매일 다량으로 마신 콜라 때문이었다며 콜라를 지나치게 많이 마실 경우 심장에 이상이 생길 수 있다는 경고문을 콜라 상표에 부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외신들에 따르면 해리스는 수년간 매일 콜라 6~10ℓ를 마셨는데 그 때문에 여러개 치아가 상해 뽑아냈으며 그녀의 8명 아이들 중 1명은 태어날때 치아에 에나멜이 없었다.
콜라를 마시지 않으면 금단증상까지 보였던 것으로 알려진 해리스는 사후 검시 결과 혈중 칼슘이 부족한 저칼슘증에 간이 부어 있었으며 간에 지방이 많이 쌓여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