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4 17:11

네 아픔을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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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대의 슬픔을 견디었으며

그대의 투쟁을 경험하였으며

그대와 같은 유혹을 당하였다.

나는 그대의 눈물을 안다.

나도 역시 울었다.

인간의 귀로 차마 들을 수 없는

극한 슬픔을 나는 안다.

그대는 고독하고 버림받았다고

생각하지 말라.

그대의 고통이 세상에 있는 어떤

사람의 심금도 울리지 못할지라도

나를 바라보고 살라"

(시대의 소망, 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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