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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 미주중앙


#. 다이아몬드바에 사는 데이비드 노(48)씨는 새벽 3시쯤 걸려온 휴대폰 소리에 잠에서 깼다. 급한 전화라는 생각에 전화를 받으려는 순간 신호는 끊어졌고 곧장 콜백을 하려던 노씨는 남겨진 번호가 이상해 인터넷 검색을 해봤다. 노씨는 "처음 접하는 지역번호(767)라 누가 걸었는지도 궁금하고 해서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도미니카에서 걸려온 전화였다"며 "그곳에 아는 사람이 없어 필요하면 음성 메시지를 남길 거란 생각에 다시 잠을 청했다"고 말했다.

고액 통화료를 노린 해외 사기 전화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버라이즌 등 통신사들에 따르면 최근 도미니카, 자메이카와 같은 카리브해 지역에서 미국으로 전화를 건 뒤 한 두 번 벨이 울리면 끊은 뒤 수신자가 콜백하게 만드는 사기전화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런 전화는 고액의 요금이 부과되는 '페이 퍼 콜(pay-per-call)' 서비스로 피해자가 해당 번호로 콜백을 하게 되면 현지 통신사가 거액의 요금을 부과하는 수법이다.

피해액은 적게는 수백 달러, 많게는 수천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사기꾼들은 무단으로 수집하거나 해킹한 이메일을 이용해 '가족이 아프다'는 등의 거짓 내용을 전화번호와 함께 무작위로 보내 피해자들이 직접 전화를 걸게 만들었다.

하지만 이런 수법이 알려지면서 최근에는 자신들이 직접 전화를 건 후 다시 콜백을 하게 만드는 적극적인 방법을 사용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통신사들은 이 같은 피해를 당했을 경우 본인이 직접 해결하는 방법 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따라서 ▶모르는 번호의 전화는 받지 말고 ▶콜백하기 전 지역번호를 확인할 것 등을 당부했다. 

한편 대표적인 카리브해 지역 국가번호는 809, 767, 473, 441, 784, 264, 340, 787 등이다.

신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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